2010년 5월 3일 월요일

<선자의 비애>

<선자의 비애>


오늘도 놀이터로 출근을 한다.


나도 놀아야지 하면서 아파트를 나온 순간.


남이 탄 그네 밀어주느라 정작 본인은


모래만...만지고 있다.


그 옆에 또 다른 옆집 소녀는


놀이터도 못나갔다.


아파트 배란다에서


아이들이 노는 것만


물끄러미 쳐다보며...


오늘도...해는 그렇게 지는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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