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30일 일요일

ohbox in here

 

외롭다

인터넷에서 약간 신격화되어 있는 나를 보며

나는 그저 평범한 사람일뿐인데 ㅋ

 

 

인터뷰 요청을 한다며 약간 부담스러운 목소리로 전화오는 것도 싫다

그냥 인터뷰해요! 라고 발랄하게 말했음 좋겠다

한국어 교과서 스크립트 같은 짜여진 대본 읽기의 인터뷰는 싫다

 

 

수업시간에

오빠가 자게배 주선자에요? 라고 묻는 같은 과 후배들도 생겨났다

자게배, 자게배.

적어도 현재 내 이미지와 자게배는 거의 100% 싱크로 되고 있다

 

 

행동도 조심하게 된다.

진짜 아무것도 아닌 사람인데 ? 괜히 이러는거 일수도 있는데 ㅋ

 

 

건대입구에서 친한 동생을 만나서 여러가지 얘기를 하고

택시 태워 보냈다

나는 걸어온다

왕십리에서 건대입구까지 살짝 걸을만한거 같다

 

 

친한 친구가 소개팅에 나갔다가 정확히 랩타임 2시간 32분만에

밥먹고 집에 왔다

친구가 술먹자고 했는데 난 건대입구에서 걸어오고 있었다 미안 ㅋㅋ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