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30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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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다

인터넷에서 약간 신격화되어 있는 나를 보며

나는 그저 평범한 사람일뿐인데 ㅋ

 

 

인터뷰 요청을 한다며 약간 부담스러운 목소리로 전화오는 것도 싫다

그냥 인터뷰해요! 라고 발랄하게 말했음 좋겠다

한국어 교과서 스크립트 같은 짜여진 대본 읽기의 인터뷰는 싫다

 

 

수업시간에

오빠가 자게배 주선자에요? 라고 묻는 같은 과 후배들도 생겨났다

자게배, 자게배.

적어도 현재 내 이미지와 자게배는 거의 100% 싱크로 되고 있다

 

 

행동도 조심하게 된다.

진짜 아무것도 아닌 사람인데 ? 괜히 이러는거 일수도 있는데 ㅋ

 

 

건대입구에서 친한 동생을 만나서 여러가지 얘기를 하고

택시 태워 보냈다

나는 걸어온다

왕십리에서 건대입구까지 살짝 걸을만한거 같다

 

 

친한 친구가 소개팅에 나갔다가 정확히 랩타임 2시간 32분만에

밥먹고 집에 왔다

친구가 술먹자고 했는데 난 건대입구에서 걸어오고 있었다 미안 ㅋㅋ

 

 

 

 

 

 

건대입구와 육쌈냉면

 

 

요새 애들이랑 하는 말이

건대입구 상권이 진짜 커졌다는 말.

 

솔직히 빅3, 빅4가 신촌, 대학로, 강남역, 종로였고

서브가 건대입구였는데

 

요새 솔직히 주말 골든타임때 순간 밀집도 보면 건대가 대학로는 가볍게 뛰어넘은듯하다

가장 알기 쉬운 지표가 당구장 지표이다

건대입구에서 토요일 밤9시쯤에 당구치려고하면

거의 3-4군데를 돌아다녀야 한번 칠 수 있다

 

이건 곧 건대는 현재 돈이 돈다는 소리고, 유입 트래픽이 장난아니라는 말이다

 

건대를 살린건 솔직히 왕대박 때문이다

내가 처음안건 08년도인데, 진짜 그때부터 서서히 뜨기 시작해서

09년-10년현재 피크다

약간 신세계라고 할 만큼, 기존의 통념을 좀 뛰어넘은 호프였다

 

나이트도 아닌 것이, 호프도 아닌 것이 엄청난 통섭의 문화가 관통하는

자리였다

 

예전에 두세번 가본적 있었는데, 솔직히 왕대박때문에 건대입구 자체의 유입수가 늘어나고,

왕대박이 다 수용하지 못하니 옆으로 퍼져나가는 형식으로

흘러가는 듯하다

 

 

어떻게 보면, 육쌈냉면이런거처럼.

냉면에 갈비 몇개 얹어주고 대박이 났다.

육쌈냉면은 이번 여름에 더 커리어하이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프랜차이즈의 성격상 길어야 1-2년이니, 현재 시작하는 타이밍으로는 이미 늦었다

적어도 서울에서는 그렇다

 

 

아이템은 돌고 돌고, 돈도 돌고 돈다.

전혀 다른 개념의 아이템이 시장 한 곳에 들어왔을때, 그것으로 인해

퍼지는 긍정적인 파급효과.

실제로 눈앞에서 지켜보면, 때로는 무섭기도 하다

 

 

 

 

 

 

 

2010년 5월 25일 화요일

5월25일부터 운동일지 시작

 

 

5/25 화

8-10pm  런닝

풋샵 20개 , 턱걸이 9개가 리미트 -> 한달뒤, 풋샵 40개, 턱걸이 20개 만들자!

 

잘못한 점

-늦게 일어나지말자

-낮잠 1시간 자지말자 30분만 자자

-옛날 생각하지 말자

 

잘한 점

-차분하게 행동했다

-금욕

 

 

내일 스케줄은 전공 2개에 저녁에 전략1팀 회식이구나

술 안 먹고 밤에 운동해야지

 

 

 

5/26 수

10:40pm-12 런닝

 

잘못한 점

-그냥 생각이 잘못됨

 

잘한 점

- 의도적으로 제어하려고 애씀

 

 

5/27 목

9:40-11 런닝

 

바벨로 100회 , 풋샵 100회, 턱걸이 2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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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정리

 

6/2 수

10:30 - 12 런닝

응봉역까지 런닝 , 턱걸이-딥스-풋샵 3세트씩

그동안 맥주를 사랑해서 몸이 막장이 되었다

 

6/3 런닝

 

6/6 웨이트

 

6/7 런닝 + 웨이트

턱걸이 10개 , 풋샵 25개가 한계다.풋샵 웰케 안되지?

 

6/8 런닝+웨이트

스쿼트 100회 /풋샵 100회 (풋샵 맥시멈 30회 가능)/턱걸이 7세트

이후 응봉역까지 런닝 -> 응봉역에서 철봉과 딥스 후 다시 뛰어오기

현재 맥시멈: 풋샵(내로우 그립) 30회 / 턱걸이 (와이드 그립) 10개

7월초 목표 : 풋샵(내로구 그립 ) 50회 / 턱걸이 (와이드 그립) 15개

 

현재 맥시멈: 2분동안 턱걸이  18개

7월초 목표 : 2분동안 턱걸이 30개

 

6/10 웨이트

턱걸이 프로그램

5세트: (턱걸이max ->풋샵20회->스쿼트20회->딥스10회)

 

6/11 웨이트

턱걸이 프로그램  2일차 - 턱걸이 50개

머슬업 시도

 

6/15 웨이트 + 런닝

이틀만 쉬어도 몸이 예전같지 않다

 

6/16 웨이트 + 런닝

어떤 페이스 좋은 아저씨를 따라 청계천쪽으로 뛰어갓다왔다

턱걸이 맥스 11 , 풋샵 맥스 31

 

6/17 런닝

어떤 페이스 좋은 아저씨를 따라 옥수역을 넘어 한남역까지 갔다왓다(난 인터벌로)

돌아오는데 너무 힘이가 들었다

맥주 금지령....

 

 

 

2010년 5월 14일 금요일

20대 중후반 부자들의 특징

 

 

 

내가 알고 있는 이십대 중후반의 부자들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한다

그들이 가진 공통점, 그리고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서 정리해본다

물론, 내가 성급한 일반화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의 나로서는 이게 내릴 수 있는 유일한 결론이다

 

 

1.

그들은 자신의 속마음을 잘 말하지 않는다

즉 부자들은 남이 보는 앞에서 짜증, 화를 잘 내지 않는다

그리고 그들은 아무리 친한 사이에서라도 절대 욕을 쓰지 않았다

 

 

2.

옷이나 신발 등이 깔끔하다

특히 그들은 옷보다는 시계와 신발만은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 같다

중요한건 옷과 신발 등이 많지는 않다

즉, 진짜 좋은 것 한 두개만을 두고두고 사용한다

 

그리고 항상 마음 속에 드림카를 꿈꾸고 다닌다

포르쉐, 재규어 등이 대표적이며 그들은 많은 현금을 가지고 있고

부모로부터의 힘이 아니라 스스로 일군 돈이지만

그 돈으로 절대 차를 사지 않는다

 

 

3.

술, 담배, 여자

여기서 절대 2가지 이상을 즐겨하지 않는다

하지만 웃긴 사실은 이 중 최소한 한 가지에는 조금 종속되어진 모습을 간혹 보여준다

 

 

4.

당장 몇개월 뒤, 1년뒤, 3년뒤 자신의 모습이 크게 그려져있다

당연한 얘기지만 돈을 굴리는, 즉 making money 에 능숙하다

그들의 재테크는 크게 주식, 부동산이다

 

 

5.

그들은 약속을 정말 지킨다

정말 예를 들어 지나가다가 빈 말로 할 수 인식될 정도의 말도 결국에는 지킨다

심지어 네이트온에서 한 문장 쓴 것도 언젠가 반드시 지킨다

부자들은 이 말을 알고 있는 것 같다

"신용이 곧 돈이다"

 

 

6.

절대 부모의 손을 빌리지 않는다

그들은 부모님을 절대 차입의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never, never, never!

그리고 부모님과의 관계도 돈이 오고 가면, 반드시 갚아야된다는 채권, 채무 관계로 여긴다

이 말은 그만큼 금전관계에서 독립적이고 자신감이 있다는 말이다

이번 한번만 부모님에게 손을 벌려서 이 종목에 투자하자, 부터

이번 방학때 해외여행 갈때 딱 100만원만 부모님께 빌리자

이따위 마인드가 부자들에게는 전혀 찾아 볼 수 없다는 얘기다

이건 단 한명의 예외도 없었다

 

 

 

 

 

한 형의 이야기

27살 H대 형의 이야기

0원에서 자기가 혼자 기획/제작한 홈페이지를 6개월만에 3000만원에

모기업에 넘긴 형이 있다

현재 7000만원상당의 오피스텔이 있지만, 세를 주고

정작 자신은 보다 더 저렴한 원룸에서 자취하고 있다

 

 

그외 부자들의 공통점들)

부자들은 쉽게 흥분하거나 쉽게 화내지 않는다

그들이 목표로 하고 있는 길은 거의 변동이 없으며,

타이밍 포착에 능숙하다

 

주식을 해도 단일 종목 분석도 하긴 하지만, 큰 시황 자체를 보고 간다

현금 보유 비중을 중요한 사항으로 여기며

이와 함께 빠르게 주식에서 현금으로,

언제든지 현금화할 수 있고 회전될 수 있는 자금 회전율을 매우 중요시한다

 

 

주변에 사람이 없어보이는 것같으면서도 많다

그리고 우선 사람이 매력적이다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용기는 크게 두가지다 by Brian Tracy

 

1. 성공보장이 없어도 시작하려는 용기

(시작하면 일단 이들은 결과가 있다)

2. 지속하려는 용기

 

 

 

 

2010년 5월 3일 월요일

<선자의 비애>

<선자의 비애>


오늘도 놀이터로 출근을 한다.


나도 놀아야지 하면서 아파트를 나온 순간.


남이 탄 그네 밀어주느라 정작 본인은


모래만...만지고 있다.


그 옆에 또 다른 옆집 소녀는


놀이터도 못나갔다.


아파트 배란다에서


아이들이 노는 것만


물끄러미 쳐다보며...


오늘도...해는 그렇게 지는규나.

 

2010년 5월 1일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