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12일 금요일

원래 남자 자신감인데

 

원래 남자 자신감인데..

적어도 멘탈이 실력 30% 이상 상쇄할 수 있다고 본다 결정적인 순간에..

 

가장 친했던 형 .. 외국계 컨설팅 가서 맨날 야근 ㅋㅋ

 

올해 초 스터디 같이 했던 형... 어제 내 친구 채용설명회 갔는데

거기서 멋있게 얘기하고 ㅋㅋㅋ

 

원래 남자 자신감인데 ㅋㅋ

 

 

아 모 여대에서 다큐 찍겠다그래서 섭외가 들어왓는데..

어차피 다 학생들 서로 돕고 사는거라 흔쾌히 승락했는데..

 

이건 뭐 ㅋㅋㅋ

우려하던 상황 나올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물론 내가 거기까지 갈 호구는 아니지만..

 

완전 내 생활에 자기들이 맞추는게 아니라

내가 자기들 원하는 틀에 맞추는 영화배우가 되야될거같은 ㅋㅋㅋㅋ

 

분명 우리 어머니 인터뷰하고싶다길래

내일 엄마 서울오실때 하라고 했는데

자기들이 바쁘단다 ㅋㅋ

 

그러고 계속 인천 집에 가고 싶다는데..

나 담주에 오랜만에 내려가는데 그떄가 동생 수능전날이란 말야

절대 인터뷰? 이런거 안되지

 

그리고 나한테 그 다다음날이나 주말쯤에 다시 인천가실수는 없냐고 ㅋㅋㅋ

 

말이 좀 웃기지~

 

인천 다시 가실 계획 있으세요?~ 가 아니라

인천 다시 가실수는 없으세요? ㅋㅋㅋ    가라는 얘기지 이건 ㅋㅋ

 

 

 

진짜 요새 바쁘고 신경 쓸것도 많고 스트레스도 안받는척하면서 졸라 내가 몸빵으로 다 맞고 있어서

 

이거 신경 안쓰고 최대한 흐르는 물처럼 협조하고 빨리 찍을라그랬는데....

 

 

ㅋㅋㅋ

 

 

 

나이도 어리고 여자들이라 그냥 스무스하게 할라그랬는데 ... 조금씩 기분 나빠지는데? ㅋㅋ

 

자게배가 뭔지도 제대로 모르면서 그냥 자기들 숙제하기에 급급한..

 

나 도구 되면 싫어한다니까 ㅋㅋㅋ 인간대 인간으로 접근하면 좋아하는데...

 

 

친구가 하지 말라 그러는데.. 진짜 지금 거의 50% 한계치 넘은듯..

 

내가 된다고 할때 자기들 다 안되고 ㅋㅋㅋㅋ 내가 된다고 하는것도

 

내가 사생활 다 까면서 얘기한것들이야 .. 굳이 말해줄 필요 없는데 자기들 위해서

 

이때 이때 내가 누구누구 만나고 , 다큐에 나오면 좋을거 같다고.. 이러면 한명이라도 와서 해야지 ㅋㅋ

 

나한테 뭐 다 부탁하고 ㅋㅋ

 

 

 

 

 

진짜 요새 숙제철이라 인터뷰 요청이 쩐다

 

귀찮지만 진짜 다 해주는데.... 우리 학교 응용미술인가? 1학년들이 와서..

 

아 진짜 인터뷰하는데 ㅋㅋㅋㅋ 진짜 그렇게 무례한 녀석들은 처음..

 

 

아예 사전조사 없이.. 한 사람이 나 인터뷰하자니까 그냥 우루루 온거다

 

진짜 기초적인거부터 다 물어보고..

 

살짝 오바하자면... 경제학과 교수님한테 가서... 아담스미스 어느나라 사람이에요?

 

이런거 물어보는 삘이었다

 

 

내 바로앉아 있던 남자애... 좀 양아치 같이 생긴애였는데

 

첨에 보자 마자 ㅋㅋ

 

"미남이시네요 여자친구 있으세요?"

 

 

지는 친해질라고 그랬던거겠지만 ㅋㅋㅋ 아 진짜 회사나.. 아니 하다못해

 

동아리에 가서 너 5살 위 형한테 보자마자 그 말할수있을거 같음?ㅋㅋㅋ

 

 

 

무서운 애들 많네 요새 ㅋㅋㅋ

 

 

 

 

 

어쨌든 결론은 ㅋㅋ

 

굳이 열심히 안하겠다는 사람 도와줄 필요 없다~~~ ㅋㅋㅋ

 

당연한ㄱ ㅓ아닌가

 

내가 뭐 자선사업가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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