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7일 월요일

[책] 사장의 자격이란 책

 

솔직히 이 책 사고 싶은데....

온라인서점 들어가보니까... 내용이 뭐 다 나왔더라

그래서 이거만 읽어야겠다 ㅎㅎㅎㅎ

쏘리

 

 

 

 

세계적인 경영 이론도 해결해 줄 수 없는
대한민국 사장들의 고민이 속 시원하게 풀린다

오랜시간 경영 전문 기자로 활동하면서 수 많은 기업과 CEO를 지켜봤고, 외환위기 시절 직접 사업체를 경영하며 혹독한 비즈니스 현장을 경험하기도 했던 저자가 대한민국의 모든 리더들에게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태도와 경영 원칙을 전한다. 저자는 『사장의 자격』집필을 위해 최근 5년 동안 국내 대기업 CEO들으 신년사와 사내 메시지를 분석하였다. 또한 많은 리더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조직을 이끄는 리더들이 비즈니스 최전선에 어떻게 서 있어야 하는지리를 집중적으로 연구하였다.

『사장의 자격』은 자신의 삶은 물론 조직과 회사의 내일을 고민하는 리더라면 어떤 식으로든 답을 가지고 있어야 할 네 가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당신의 말이 제대로 먹히고 있는가?", "영원한 위기의 시대를 이겨낼 전략이 있는가?", "당신의 진짜 경쟁 상대를 알고 있는가?", "10년 후 먹고 살 것을 준비해 두었는가?"가 그것이다.

책은 이 질문에 답해 나가면서 독자들 스스로의 답 또한 끌어내고 있다. 이 네가지 질문에 답해가며 독자들은 사장이 직원에게 꼭 해야 할 말이 무엇인지, 야생에서 배울 수 있는 혁신의 3가지 방식, 승리하는 조직을 만드는 방법, 가슴 설레는 성공을 바라는 사장이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I. 당신의 말이 제대로 먹히고 있는가
- 사장이 직원들에게 꼭 해야 할 말

1-1. 모르면 묻고 필요하면 들어라
이해할 수 없는 양들의 침묵 │ 사장은 이럴 때 분통이 터진다 │
직원들의 묵묵부답이 회사를 망친다


1-2. 조금 더, 한 번 더, 한 걸음 더

사자의 사냥 성공률이 20%밖에 안 되는 까닭 │ 세계적인 거물에게서 ‘YES’를 받아내는 3가지 방법 │‘누가 봐도 클 놈'들의 공통점


1-3. 어떤 상황에서도 도망가지 마라
우리 눈은 왜 정면에 달려 있는가 │ “제가 여기서 포기할까요, 안 할까요?” │ 이건희 회장이 그의 사표를 반려한 이유 │ 일류 선수와 보통 선수의 결정적 차이


1-4. 기다리지 말고 당장 일어나 걸어라
“ 태어난 새끼라도 빨리 일어나야 한다” │ 비행기 사고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17세 소녀가 주는 교훈 │ 장수하는 기업의 5가지 조건


1-5. 깨질 때 깨지더라도 일단 부딪쳐봐라
강한 맹수일수록 흉터가 많다 │ 진짜 경쟁력은 밑바닥에서 생긴다 │ 젊고 유능한 인재가 사장 인선에서 탈락한 이유

 


II. 영원한 위기의 시대를 이겨낼 전략이 있는가?
- 야생에서 배우는 혁신의 3가지 방식


2-1 ‘겨울’이라는 위기에 대처하는 법


2-2 버려라, 이를 악물고 과감하게
도요타가 주목한 겨울 철새들의 경이로운 생존전략 │ 200년 기업 듀폰은 왜 주력 사업부를 팔았나 │ 코닥과 제록스가 한순간에 뒤처진 이유


2-3 기다려라, 기회가 올 때까지
NASA가 배우려고 하는 곰들의 생존 시스템 │ 스티브 잡스도 16년을 기다렸다 │ 물러서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마라 │ 언제 물러나서 어떻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 것인가


2-4 맞서라, 당당하고 끈질기게
참새보다 작은 상모솔새가 혹독한 겨울을 이기는 법 │ 작다고 약한 건 아니다


2-5 쉽고 편한 혁신은 어디에도 없다



III. 당신의 진짜 경쟁 상대를 알고 있는가?
- 승리하는 조직을 만드는 방법


3-1. 경쟁이 없으면 성장도 없다
늘어지게 잠만 자던 퓨마를 변화시킨 것 │ 채소도 경쟁을 해야 잘 자란다 │ 탁월한 리더 vs 무능한 리더 │ “경쟁자가 없는 게 가장 두렵다” │ 더 큰 시장에서 과감하게 경쟁하라


3-2. 진짜 경쟁 상대는 라이벌 회사가 아닐 수도 있다
최고의 검객은 함부로 칼을 뽑지 않는다 │ 코카콜라의 경쟁 상대는 펩시콜라가 아니다 │ 경쟁 상대를 잘못 파악한 GM과 도요타의 위기 │ 10년 후 나의 경쟁 상대는 누구인가


3-3. 치열하게 경쟁하고 뜨겁게 협력하라
이틀 굶은 까마귀가 먹이를 먹지 않은 이유 │ ‘함께’는 혼자서 이룰 수 없는 것을 이루게 해준다 │ 잘되는 조직은 한몸처럼 살아 움직인다 │ 왜 젊은이들은 홀푸드마켓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가


3-4. 승리하는 조직의 5가지 조건
1. 구성원 간의 신뢰 2.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3. 분명한 목표

4. 적절한 보상과 벌 5. 방향을 제시하는 리더


IV. 10년 후 먹고살 것을 준비해 두었는가?
- 가슴 설레는 성공을 바라는 사장이 알아야 할 것들


4-1. 어제의 성공과 실패를 모두 폐기하라
왜 새들의 둥지에는 배설물이 없을까 │ ‘3대 배출구’를 보면 그 회사의 미래를 알 수 있다 │ 수도원에서 열리는 특별한 이벤트 │ 어제의 성공에 집착한 모토로라의 실패 │ 많이 버릴수록 더 빨리 달릴 수 있다

4-2. 힘들게 틔운 싹일수록 더 오래 산다
한 톨의 씨앗이 싹을 틔우기까지 │ 기회를 내 것으로 만드는 힘, 줄탁동시 │

10년 동안 미쳐버릴 정도로 할 각오가 되었는가


4-3. 세상을 바꾸는 사람은 눈앞의 승리에 집착하지 않는다
질 것을 알면서도 싸워야 할 때가 있다 │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처절한 패배가 주는 교훈 │ 담당자가 이기면 회사는 진다


4-4. 그래도 한번 해보자!
최근 몇 년간 어떤 새로운 일에 도전했는가 │ 하려는 마음, 해보려는 의지가 차이를 만든다 │ 우리 모두 불가능한 꿈을 꾸는 리얼리스트가 되자

 

 

 

 

 

지난 2000년 휘청거리던 P&G의 새로운 CEO가 된 앨런 래플리는 취임하자마자 이렇게 외쳤다. “사무실에 틀어박혀 있지 말고 밖으로 나가 소비자들과 어울려라. 세상 속으로 들어가라. 가서 그녀(P&G에서는 고객을 그녀로 표현한다)의 꿈을 이해하라. 그는 사무실에 앉아 있던 임직원들의 등을 떠밀었다. 이제는 유명한
‘함께 살아보기(Living it)’라는 소비자 인사이트 프로그램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그 스스로도 한 달에 한 번씩 세상 속으로 들어갔다. 소비자가 다가오기를 기다리지 않고, 숫자로만 파악하려 하지 않고 소비자에
게 직접 다가간 것이다. 다가가서 함께 살아보고 일해보고 호흡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그때마다 사업에 필요한 뭔가를 꼭 건져서 돌아왔다.”
덕분에 휘청거리던 P&G는 세계 15대 기업으로 껑충 뛰어올라 살아있는 기업이 되었다. --- 1장 ‘기다지리 말고 당장 일어나 걸어라’ 중에서

그는 원점에서 회사를 재검토했다. 그가 말하는 원점은 책상 앞이 아니라 시장이었다. 시장으로 간 그는 거기서 200년이 넘어선 듀폰을 바라보았다.
“듀폰의 제품들은 그럭저럭 팔리고는 있었어요. 하지만 더 이상 듀폰만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또 지나치게 과학과 기술에만 집중하다보니 시장을 소홀히 대하고 있었어요.”
‘바뀌지 않으면 죽는다’는 절박함을 느꼈다. 주변 상황에 맞춰 몸 색깔을 바꾸는 카멜레온식 변화가 아니라 아예 몸의 구조 자체를 바꾸는 나비의 변태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변태를 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자신을 보호해주던 껍데기를 완전히 벗어던져야 한다. 그러려면 ‘겨울이 오고 있는 숲’을 떠나 완전히 다른 ‘따뜻한 남쪽 나라’로 날아가는 획기적 전환이 필요했다.--- 2장 ‘버려라, 이를 악물고 과감하게’ 중에서

한 재벌 그룹의 오너는 사석에서“경쟁자가 없는 게 가장 두렵다”는 말을 하곤 한다. 자신뿐만 아니라 조직 전체에게도 경쟁자가 있다는 것은 긴장을 유도해서 효과적인 성과를 창출해내는 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일본 의류 업계에 패스트 패션(Fast Fashion) 선풍을 일으킨 야나이 다다시 유니클로 회장도 “경쟁이야말로 중요한 동력”이라고 말한다. 일본 긴자와 하라주쿠에 거대한 경쟁자인 스웨덴의 H&M이 진입하려고 할 때 많은 사람이 우려와 걱정을 했다. 그때 그는 이렇게 말했다.
“그들이 오면 우리의 매출을 빼앗아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경쟁이 일어나면 유니클로도 팔리고 H&M도 팔린다. 우리 업계는 이런 원칙을 잊고 있다.”
경쟁은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제대로 된 경쟁을 선택하면 자신은 물론 전체가 살 수 있다. --- 3장 ‘경쟁이 없으면 성장도 없다’ 중에서

“많은 기업이 좌절하는 이유는 ‘어제’라는 망령에 사로잡혀 과거의 힘에 굴복하기 때문이다. 또 ‘어제의 올바른 것’에 붙들려 있기 때문이다. 불멸하는 것, 불사신과 같은 것은 어디에도 없다. 지금까지 해온 것과 지금 하고 있는 것을 재검토해서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폐기해야 한다. 다른 지름길은 없다.”
시간과 시대의 배설물인 어제를 버리지 않고서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 수 없다는 말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