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6일 월요일

 

 

쫄린다 솔직히.....

 

너는 정말 너무나도 잘난것도 많아

그런데 왜 하필 내 여자친구에게

잘생기고 돈도 많은 너를 나와 비교하게 만드는거야

..

더이상은 이제 견딜수가 없어

고급차도 없고 그저 이런 내가 너때문에 더 불쌍해져

-  HOT '열등감' 중 -

 

 

내가 이거 초등학교때 들었던거 같은데.

거의 10년 넘은 노래인데..ㅋ

 

진짜 자신감 믿고 살아왔고

어느 순간에도 쫄리지 않게 살아왔는데

 

나 솔직히 내 앞에 주어진 미션들은 하나씩 다 클리어해왔는데

 

 

 

이번 굴욕 아닌 굴욕은

정말 내가 어쩔수 없이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진짜 쩐다..

 

진짜 내가 자식으로서나 형으로서나

내가 삐뚠 행동 한적 없고, 나름대로 호불호 강하게 살아오긴했지만

그건 내 라인 갖기 위한 행동이었다

 

 

이제 진짜 차원이 다른 느낌을 받고 있다

아 이제 진짜 남자구나라는 생각이든다

 

 

철저히 경제력에 의해 비교당해봐야 정신을 차린다

 

미치겠다.... 미치겠다

 

내가 너무 힘들다

 

 

솔직히 평균적으로 봤을때 내가 현실안주 절대 하지 않는 타입이고

정말 무엇이든 해가지고 추진력있게 하는편인데...

정말... 20대 ..... 지겹게 안 풀린다

 

문제가 뭘까?

정말 유년기, 청소년기는 손만 대면 다 이루어졌는데...

 

시련이 찾아왔다

 

이제 진짜 생명선 위협이다

 

 

 

해답 나한테 있다

enemy is inner me 이 말이 정말 진리다

 

남자 정신 못차리면 진짜 좆되고

여자 뺏기고 아들딸 뺏기고

 

진짜....

 

 

간절하게 먼저 선제공격, 잔인하게 하는 수컷이 승리한다

 

쿠빌라이 칸.. 징기스칸 기억하자

 

 

걔네들은 유목민으로서, 그 마을 혹은 그 성을 점령하지 않으면

 

당장 겨울에 굶어죽을수 밖에 없는..

 

그들도 절박한 상황이었다

 

 

다시 리바운딩하자

반등하자

 

유치하지만 슬램덩크 ost다... 레젼드가 된.. 박상민의 곡

 

이미 슬램덩크는 만화 그 이상의 레젼드적인 작품으로서

한국 가사 또한 환상이다

 

 

뜨거운 코트를 가르며
너에게 가고 있어


우리 함께한 맹세 위해
모든걸 걸수있어
힘든 시간들이지만
난 웃을수 있어
언제까지나 나를 믿고
사랑할 네가 있잖아


저기 환호하는 사람들 속에
너의 시선을 느껴
놓치지 않아 바로 지금이야
날 부르는
바람의 함성을 향해
하늘을 향해 내 몸 던져


내가 있어
가슴 벅찬 열정을 끌어 안고
박차올라 외치고 싶어

 

 

 

까놓고

고3.. 까진 아니더라도 고2겨울방학때정도의 ㅋㅋㅋㅋ

압박감 ... 뒤진다

 

정말 do or di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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