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2일 목요일

you know ma town

 

태풍이 오는건 오는거고.

어제 고등학교 친구랑 밤에 얘기했는데.

결론은..

 

 

1. 취업이 결국 인생의 해답은 아니다

애들이 졸라 안일한게, 고3때는 대학만 가면 다 해결될지 알고

지금은 취업만 하면 뭐 다 해결될지 안다

 

근거1. 지금 예를 들어 엔간한 대기업 가서 50까지 살아있을 수 있을거같냐

지금 만약 삼성에 있는 50대는

자기 입사동기랑 선배랑 후배들이랑 퉁 쳐서 거의 3~4천명은 제낀거다

고등학교때로 치면 전교1등은 고사하고, 근처 인근 고등학교 10개정도에서 1등한거다

ㅋㅋㅋ 대기업 임원 할 수 있음 하든가..

 

 

2. 우리 결국 그래도 철저히 인천 시점에서 보면

대부분 애들이 공부 열심히 안할때 나름대로 열심히 해서

서울로 대학왔지만, 그래서 우리 삶이 나아졌나?

 

한마디로 뭐랄까, 학벌이나 뭐 그런걸로 인생의 성공을 보장 절대 할 수 없다는거다

티비에 나오는 애들.... 20대 중반에 억대 CEO인 애들 ㅋㅋ

솔직히 그거 보면서 고학력 백수들이 하는 생각 뻔하다

"쟤네들 우리보다 공부 못했는데 단지 운이 좋아서.... 저런거야"

 

 

부자사전이란 책 보니까.. 이게 나이 먹어도 이런다며?ㅋㅋ

 

"내가 쟤보다 더 좋은 대학나왔는데... 쟤가 저렇게 사업으로 대박난건 운이좋아서야.."

이렇게 인정안하다가 ㅋㅋㅋㅋ 평생 인정 안하다가 죽는다고 한다

 

 

 

취업 하지말고 사업하라는 말도 아니다

뭐 사장 스타일이 맞는 사람도 있고, 오히려 아래에서 명령받고 수행하면서

빛을 내는 사람도 있으니까... 다 다르니까 말이다

 

하지만 분명한건, 인생 쉽지 않다는거다

고통질량보존의 법칙.! 철저히 믿는다

 

어차피 평생 느끼는 고통의 총량은 사람들 다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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