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had my fortune told

 

잠든널 바라보는게 그저 난 너무 행복해

하지만 널 잃을까봐 또 떠나갈까봐

cuz love is dangerous and it's killing us

시간이 필요해 난 지금 불안해

-태양의 I'll be there 가사 정말 사기다-

 

 

 

 

엄마가 점을 봤다고 한다

실제로 신기가 있는 분이고, 무엇보다 내가 그 fortune teller 를 어느정도

상대적으로 신임하게 된 이유가 있다

 

지금은 하늘나라에 있는 외삼촌의 사주를 할머니가 몇년전 점을 보셨을때,

유일하게 부정적으로 말했던 사람이었다

실제로 외삼촌은 늦은 결혼 뒤에 암에 걸려 투병생활 끝에 고통스럽게 생을 마감하였다

한마디로 유일하게 그 결혼을 반대하고 안 좋은 전망을 한 사람이었다

차라리 결혼할바에 지금 당장 절로 들어가라고 하였는데,

솔직히 그 말이 정답이었지. 그때부터 건강관리 했어도 현재 삼춘은 살아있었을거니.

어쨌든 그 사람 말은 어느정도 우리 집에 한해서는 진리였다. 너무나 안타까운 진리.

 

 

신기하게 며칠 전 점을 보러 간 자리에 난 없었다

사주와 엄마에게서 느껴지는 것만을 보고

엄마가 적어왔는데

솔직히 그 분이 말한건 놀랄만큼 현재의 내 상황과 유사했다

 

 

 

1. 지금 어디로 갈지 현재 진로 문제로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

 

- 근데 현재 이 사람 마음 속에는 엄청난 꿈과 계획이 있다

 

- 사주 자체상  평범한 것을 만족 못하고 남들보다 뛰어나야 적성이 풀린다

 

좋은게 좋은거지~ 이런 사주 절대 아님

 

근데 무슨 걱정인가? 그럴만한 능력과 운이 있음

 

-스스로 창출해 내는 사주다.

 

그런데 단점은 이 사람은 한번 큰 좌절이 있으면 헤쳐나오는 것이 그 누구보다 힘들다

 

 

 

=> 내 생각:

한마디로 그 사람이 한 말이, 이 사람(오박스)은 경쟁관계 없으면 아무것도 안한다는거였다

이거 진짜 나를 1년이상 겪어본 사람이면 정답이라고 알거다

난 항상 누가 나보다 뛰어나고 앞서나가야 따라잡을라고 울면서 쫓아가는 타입이었다

 

 

 

2. 무리 속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누군가와의 경쟁에서 빛을 발하는

 사주이기 때문에 이 사람은 취직을 해야한다

 

- 이름 있는 큰 기업에 갈 수 있음. (시시한 회사 아님. 자기도 안 가려고 할 것)

 

- 해외로 나갈 확률이 크다

 

- 나이 먹어 나오더라도 어떤 궤도에서 자기 사업을 하기 위해 나올 거다

 

직장에서 그간 쌓은 노하우나 인맥을 이용할 거다. 인복이 직장내에서 귀인을 만날 수 있다

 

 

본인의 욕심과 노력과 운이 합쳐져 성공할거다. 본인의 욕심이 크다

 

한마디로 이 사람은 엄청난 꿈과 야망을 지금 가지고 있다

 

기업 들어간다면 대기업 이사까지 갈 수 있다. (왜 어린나이에 사업하려는지 모르겠다)

 

올해 운이 좋다

 

내년 양력 10월에 좋은 결과 있을 사주다

 

 

 

 

3. 결혼은 취직해서 자리 잡으면 분명 좋은 여자 만남

 

무엇보다 이 사람은 여자가 따르는 사주다

본인도 부인 못할듯.

 

단점. 함부로 관계 만들지 말고 신중해야한다

그 중에 잡초가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상대를 택해야한다

이 말은 본인이 더 잘 알듯

 

 

=> 내 생각:

내가 더 잘안다네

 

 

 

4. 초년운이 좋아 부모와 조부모로부터 많은 사랑과 지원을 받고 자란다

 

원래 귀한 사주이기 때문에 본인이 노력하고

옳은 생각으로 임하면 귀하게 될 사주다

엄마와 잘 맞는다. 아빠랑은 안 맞음

 

 

=> 내 생각:

솔직히 내 초년운은 사기였다.

1989년에 폭스바겐 타 본 사람 나밖에 없을거다. 하지만 지금은?

 

 

 

결론.

 

우선 좋은것도 좋은거지만 안 좋은걸 보자

 

난 한번 실패하면 다시 일어나는데에 누구보다 몇십배 힘들어한다

이건 맞는말이다. 한마디로 하루 상한가 가면

내 욕심이 있기 때문에 4연상, 5연상 갈수 있는데

딱 하루만 하한가 갔다고하면 20 하한가 가고 잘못하면 상장폐지도 가능하다는거다

 

그리고 여자 문제

내가 현재 자게배 일하는 것도 그렇고 이 포츈텔러는 나한테서 현재 여자가 많이 보인다고 했다

그도 그럴게 내 친구들이 나한테 하는말이

현재 한국에서 가장 많이 여대생 프로필 아는 사람이라고까지 했는데(그리 자랑할건 아닌듯)

어쨌든 내가 가려서 잘 만나는건 당연해보인다

주색잡기에서 한번에 훅간다고 하면 난 두번째다

 

 

 

 

내가 유일하게 존경하는 롤모델 형 2명

이 사람들이 내게 공통적으로 한말이 이런거였다

 

1. 놀랬다. 난 니가 이런생각 야망 갖고 사는지 몰랐다

2. 난 니가 맘에 드는 첫번째 이유는 욕심이 있어서다. 남들과 다른

 

솔직히 욕심이 쩔어서 난.... 인정하는바이고

이 포츈텔러 말도 한번 잘 심사숙고해봐야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