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전세난 위험수위… 정부, 추가대책 만지작
8·29 대책 이후 전세시장은 연일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향후 주택시장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해 집을 사기보다는 전세로 향하거나 눌러 살려는 수요 때문이다. 여기에다 가을철 이사 가구와 겹치면서 전셋값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2. 한전, 환 위험 방치했다가 단번에 5천억원 날렸다
"1조원짜리 해외채권 발행한 뒤 헤지 안해 1.5조 갚아"
- 리먼 파산으로 환율 급등하는데도 정기 위험관리委조차 안 열어
30일 감사원에 따르면, 한전은 정부가 보유한 한전 주식 중 일부인 1890만주(지분율 2.96%)를 매입하기 위해 지난 2006년 11월 9627억여원 상당의 해외 교환사채(CB)를 발행했으나, 교환사채 풋옵션 만기인 지난해 11월에 원금의 1.5배가 넘는 1조4715억원을 상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4968억원의 외환차손이 발생한 것이다.
감사원은 "해외교환사채는 선물환 매입과 동시에 선물환에 대한 풋옵션 매도계약을 체결하거나, 일부 통화스왑을 통해 환위험을 헤지할 수 있음에도 당시 한전 실무진은 다른 기업의 헤지 사례를 조사하거나 헤지 가능 여부를 외부에 자문하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