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20일 화요일

자게배로 느끼고 있는 압박감

 

빌게이츠나 정주영은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오늘은 무슨 일을 할까 너무 기뻐서 일어났다는데

나는 진짜 압박감에 의해 일어나고 있다

 

 

 

고민게시판을 없앤것이 정말 잘한일인가

프로그래머 형 말을 듣고 나름대로 나도 판단을 하고 반영한 것이다

하지만 확실히 볼 컨텐츠가 줄어들긴했다

거기서 볼수 있었던 것들을 현재의 게시판에서 전부 수용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게 정말 장기적으로 봤을때 사이트를 위해 맞는 일이라면 당장의

투데이 떨어지는 일은 참아야한다

 

 

신사업 시작에 있어서의 두려움

어제 하루종일 여러 사람을 만나고 다녔다. 역시 절대 쉬운게 없고

비관적인 얘기, 느낌이 시시때때로 나를 공격했다

한가지는 분명하다. 쫄리면 죽으면 된다. 내 패에 자신있으면

계속 포커페이스 유지하며 진행해가면 된다

 

 

하는 사람, 안 하는 사람

누구 말처럼 끝까지 모두를 데려갈수는 없다.

우선 지금은 결과물이 나와야할때이니 힘을 한 곳에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나도 나름대로 판별을 하고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나도 들어주고 싶지만 거절할 수 밖에 없는 제안들

한양대 총학에 이어 이번에는 한양대 농구부에서 부탁인지 제안인지가 들어왔다

한마디로 9/17있을 한양대 농구부 경기에 사람들을 모아달라는 것이었다

처음에 보고 그 비현실적인 계획에 할말을 잃었다

남녀 150쌍, 그러니 300명을 오프라인으로 동원해야되는데

매칭은 누가 할거며, 전화연결은 누가 할꺼며, 안 온사람들 처리는 어떻게 하느냐 이 말이다

1학기때 총학에서 주최한 50:50도 엄청 애로사항 많았는데 상당히 비현실적인것 같다고

답장을 보냈다. 며칠지나 조금 현실적이 된 진행 계획을 첨부해서 메일이 왔다

커플들에게 더 많은 인센티브를 주게끔 많은 배려를 한 것 같았다

그런데 그 어느 곳에도 고생할 나를 위한, 내 친구들을 위한 글귀는 없었다

난 제일 싫었던게 '같은 한양대 학교의 일이니까 열심히 참여해야겠지요' 라고 말하는게 싫었다

가장 친한 친구는 아예 깔끔하게 거절하라고 했다

그들은 너한테 제안을 하려는게 아니라 부탁을 하는거니, 아예 거절의 의사를 확실히 하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난 설령 이게 100% 부탁이더라도 협상의 여지는 있다고 생각했다

모두에게 만족할만한 결과가 내려질수도 있는데 애초에 그 시도조차 안한다는건 아깝다는 판단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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