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4일 일요일

2010 남아공 월드컵, 독일처럼 가자

중년간지의 표본인 독일감독 뢰브

차범근과 같이 선수생활을 했었다

 

 

 

독일이 아르헨티나를 4:0으로 이겼다

잉글랜드를 4:1로 이겼을때까지만하더라도 잉글랜드가 그저 바보겠거니했는데

이제는 이야기가 좀 다르다

 

독일은 강했다. 그것은 조직력이었다.

아르헨티나의 멘탈은 (특히 남미쪽의 멘탈) 쉽게 바닥이 드러났다.

메시는 이번 월드컵에서 공식기록으로 어시스트 하나 하고 물러났다.

이정수가 두 골인거 생각하면 진짜 shame on you 해야하지 않나싶다.

 

 

 

 

내가 느낀건 그냥 "독일팀 같은 사람이 되자" 였다

 

- 남이 뭘하든 그냥 자기 스타일대로 게임을 풀어나간다

- 잘 보면 선이 굵다. 할때 딱 하고, 불필요한 것은 절대 안 한다

 

초호화멤버네(잉글랜드)

포메이션을 짜면 1군이 3개는 나오네(아르헨)

이런 말은 어디서 절대 못 들어도

꾸준히 자기 할거만 한다

 

 

특히 클로제  같은 선수들은 리그에서는 못하다가도 월드컵 나오면 날라다닌다

실전에 강한 선수, 전 세계 사람들이 볼 때 잘하는 선수다

 

 

 

 

 

※참고로,  월드컵에서 유낙 약한 팀이 세 국가정도이다

 

1. 스페인    - 지역감정이 유난히쎄다고 함. 실제로 예전에 연습 중에 선수들끼리 주먹질했었음

2. 네덜란드  - 조별예선에서 잘하다가 토너먼트전 오면 애들이 긴장

3. 잉글랜드   - 그냥 답이 없음

 

어제 경기 후반쯤에는 거의 아르헨티나 선수들 표정을 보니까 질렸더라

독일 예찬하는건 아니지만, 그들의 멘탈과 꾸준함은 인정해야한다

반면에 약한 팀한테 4:1 로 이기고 2골 먹으니까 바로 2골 더 먹는
아르헨티나의 멘탈은 조금 지양해야되지 않나 싶다

 

 

 

-역대 독일이 월드컵에서 거둔 성적-
90 월드컵 우승 

94 월드컵 8강
98 월드컵 8강
02 월드컵 준우승
06 월드컵 3위

 

 

 

P.S 차붐의 위엄.jpg

 

 

이 당시 차범근은 이미 레젼드였고 뢰브는 교체선수도 아니고 거의 3옵션정도였다고 한다

실제로 06년 독일월드컵 당시에 차붐이 해설할때 이야기이다

 

차붐: 독일 벤치에 앉아 있는 저 코치 보이십니까? 저랑 같이 선수 생활했던 친구군요

 

캐스터: 아, 이름 기억나십니까?

 

차붐: ......... 아 죄송합니다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캐스터: (당황) 허허, 기억 나시면 말씀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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