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11일 일요일

경쟁은 돌고 돈다. 완전경쟁시장은 존재하지 않는다.

 

꽤 날카로운 글을 보았다.

꽤 장기적인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사회 현상을 바라보고 있다

29살이라고 하는데 역시 01학번 답구나

트렌드는 변한다

읽지 못하면 사망이다

 

세이클럽의 예는 정말 적절했다

세이클럽이 한때 진짜 유행했었는데 덩치는 커지고 인기는 많았는데

적자 경영이 계속되어 결국에 유료화.

 

그리고 요새 내 촉으로도 역시

싸이월드는 오래 못 간다

하향세 그래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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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플란다스의 개 블로그 http://makwangs.egloos.com/2926484 

 

 

 

트위터가 판을 친다. 쉽게 말해 싸이월드에서 방명록만 떼서 들고 다니기

편한 아이템이라고 하면 설명이 쉬울까.

편리함과 문자의 활용도가 결합 된 것과도 같은 트위터는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더욱더 급물살을 탔다. 더 간단하게 말하면 아이폰 바람도 동참했다고 할까,
 이 요물은 전세계적으로 언제 어느 곳에서도 유저들이 자기 일상을 표현하느라 북적인다.

 하지만 진중하게, 결국 세이클럽 아니던가, 좀 더 착해졌고 조금 공공연하게 엿볼 수 있는게 달라졌을 뿐, 변한 건 없다.
영화 써로게이트에서의 삶의 모습이 이제 단지 픽션으로만 끝날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트위터라는 넓고 넓은 이 공간이 지친 사회생활로 힘들거나 자신의 생각과 비슷한 이들의 이야기를 담기 위한 공간으로만 이용될지는 의문이다. 좀 더 지켜봐야 되는 문제다. 아니, 또 다른 무언가가 트위터를 잠식할  수도 있다.

 세이클럽이 그랬고, 다모임과 아이러브스쿨은 이제 추억속의 단어가 되었고, 그 와중에 드림위즈 지니도 있었고, 네이트가 근거이 버티며, 싸이월드는 위기 아니던가.

 결국 새롭게만 보여진 트위터는 전혀 새롭지는 않은채, 변해가는 세상을 따라 ,
 그리고 사회인의 이중적 외로움과 고독을 따라,
변해가는 한 단면에 불과하지는 않을까.

 옛날 일기장을 사면 아무도 보지못하도록 자물쇠가 달려있었다. 그 자물쇠 일기장, 상당히 인기상품이었다.
과연 그 일기장은 지금도 팔릴수 있을까. 의문이다.

 이제 나 혼자만으로 도저히 살 수가 없게 되어버렸다. 내가 그렇듯, 남들도 그렇겠지,

보태기 : 갑자기 생각난 건데 트위터가 만개할 수 있었던건 어쩌면 들여다보기를 좋아하는 우리네 관음증 심리가 기가 막히게 보태어진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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