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5일 월요일

2ne1 in the club - 2009

 

 

내일 검사인데, 밤 9시에 먹으라는 약을 먹었는데 기분이 너무 좋아진다

부작용으로 약한 사람들은 쇼크까지 온다고해서 겁먹었던 약인데

이거 쫌 짱인데

 

 

박봄, 산다라박 나이가 30살이 되기 전에

클럽에서 얘네가 부르는 in the club을 들어야되는데 ㅋㅋㅋ

거의 구운몽 팔선녀 신선놀음 무릉도원일듯

 

 

정말 1년전에 2ne1 노래 많이 들었었다

그때는 정말.... 방학때 미국 간다는 설레임과... 알 수 없는 힘들에 의해

완전 개망나니였던거 같다

 

 

2009 정말 할말 없지 ㅋㅋㅋㅋㅋㅋ 할말을 잃게 만드는 ....

특히 여름은.. 딱 1년전 이맘떄는... 2ne1 노래가 나를 지배했었던 거 같다

 

 

그때 많은 잘못했고 나중에 다시 원래의 나로 돌아가려했지만

이미 나는 변해져버린 나였다.

 

 

2010년 초 겨울에는.... 동해 가서 소주에 회 먹고 오는거였는데

하지 않았고..

 

 

 

이번 여름에는..... 구운몽에 관동별곡 찍고 싶은데 ㅋㅋㅋㅋ

제발 검사 결과만 잘 나와라...

 

 

진짜 지금까지 20살 이후로 여름에 바다 간적 한번도 없다

그러고보니... ㅋㅋㅋ

인천살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 바다 보자는게 아니라...

 

 

과거 생각하지말자..

 

 

진짜... 이건 진짜 "이제는 말할수있따" 수준인데...

09년 10월에.....서울시  외국인 봉사단에서 만난..

그러니까 같이 봉사 같이 다녔던 미국 여자애를 알았다

 

 

말이 여자애지, 나랑 동갑인데 ㅋㅋㅋㅋㅋㅋ

피츠버그에서 왔고 ybm 영어강사였는데..

 

 

얘랑 나랑도 쫌 웃기고 모호햇던거 같다

아 진짜 그때ㅋㅋㅋㅋㅋ

go out 과 hang out의 차이를 꺠달았다

 

 

진짜 주말에 잉여짓한다길래 내가 먼저인지 얘가 먼저인지

대학로에 hang out 하자고 햇엇다

 

 

백인이니까... 키도 170정도로 크고 ㅋㅋㅋㅋ 골격도 거의 나만했던거 같다

 

 

기억해보니까 내가

커피에 아웃백에 술 1차, 2차 다 샀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산해보니까 거의 돈십만원 넘게 씀

 

 

시계 보니까 새벽3시 ㅋㅋㅋ

 대학로에서.. 얘가 자기 집까지 택시 타고 가면 되는데

한국말 아예 제로니까...... 못하네 어쩌네 막 그래가지고..

 

 

얘랑 택시 같이 타고 얘네 집 앞까지 갔었는데

 

그때 진짜 어렸을때부터 외국 영화에서 보던 장면이엇다

 

오늘 하루 즐거웟다.... 또 보자 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면 ㅋㅋㅋㅋㅋ 그때 뭔가 정답이 있었던거 같기도 한데

 

아직 사우스코리아 힘들다 ㅋㅋㅋㅋㅋ

 

 

그때 진짜 집에 돌아와서 꿈꿨는데 영어로 꿈 꿧다 ㅋㅋㅋㅋ

계산해보니까 12시간동안 1:1로 ㅋㅋㅋㅋ 영어 대화 .. 쉬지않고 진짜..

나중에 보드카 먹었는데 얘 술에 안취함 ㅋㅋㅋㅋ

 

그때 내가 한국말하듯이 영어했던거 같음 ㅋㅋㅋㅋ

 

신기한 경험이엇다

 

 

걔는 이제 다시 피츠버그 돌아가서 대학공부를 마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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