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6일 화요일

경제학계에서의 정운찬, 이준구란?

거시는 정운찬 거시, 미시는 이준구 미시

 

 

적어도 한양대 경제금융학과는 그랬다. 맨큐는 모든걸 관통하는 기본서로서의 역할이었고.

하지만 몇몇 교수님들의 증언에 따르면

정운찬이란 높으신 분은 학자로서 존경할만하지는 않다고 한다

 

 

예전에 같이 술도 마시고 친하셨다고 하는데 (당연히 나이대가 비슷하니)

그 분은 경제학이라는 '학문'보다는 뭔가 사람과 사람사이에 일어나는 일들,

즉 정치에 소질이 있다고 하셨다

 

 

하지만 이준구 교수님을 DISS하는 교수님은 지금까지 단 한번도 보지 못했다

(정운찬 거시는 실제로 정운찬씨가 직접 쓰지 않고 아래 부교수들이 쓴다는 말이 많았다)

 

이준구 교수님이 8마디 프리스타일 랩같이 자신의 블로그에 펀치라임들을 날리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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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구리 프로페서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60232


'미스터 쓴소리' 이준구 교수는 지난 27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A4용지 6장 분량의 장문의 'MB 2년 평가서'를 통해 MB의 경제, 교육 정책을 조목조목 집중 분석했다.

 

그는 MB의 경제정책에 대해선

"이명박 정부의 점수를 올려준 것은 결코 신자유주의적 정책이 아니었다"며 "글로벌 금융위기의 파고를 비교적 순탄하게 넘을 수 있던 비결은 상식에 입각한 정책기조로 되돌아온 데 있다"

고 지적했다.

 

 

MB의 교육정책에 대해선 MB교육정책의 간판인 자율고와 입학사정관제가 각종 비리에 휘말려들고 있음을 지적한 뒤,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이 갖는 가장 심각한 문제는 한꺼번에 너무 많은 변화를 추구한다는 점"이라며 "지금 우리 교육제도가 어떻게 바뀌어가고 있는지에 대해 도대체 갈피를 잡을 수 없다고 느끼는 사람이 나 혼자만은 아닐 것이라고 믿는다"고 꼬집었다.

 

 

경제, 교육정책을 집중 분석한 이 교수는 다음과 같은 경고성 결론에 도달한다.

"지난 2년 동안에 대한 이명박 정부의 성적표에는 많은 항목이 ‘미정’(未定)으로 기입될 수밖에 없다. 다시 말해 앞으로 3년 동안 어떻게 할지를 보지도 않고 확정된 학점을 부여할 수 있는 항목이 거의 없다는 뜻이다. 지지율의 급상승에 고무되어 스스로 많은 항목에 A학점을 미리 써넣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다. 미안한 말이지만, 3년 후 F학점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엿보이는 항목도 꽤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 교수는 특히 최근의 최대 현안인 세종시와 4대강에 대해 다음과 같은 경고를 했다.

우선 세종시와 관련해선 "세종시 문제도 정부 부처 이전의 경제적 효과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바로 이 사회통합의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세종시 수정안이 갖는 경제적 장점만을 강조하는 접근법으로는 성난 민심을 수습하기도 힘들고 반대파를 설득하기도 힘들다. 나만 옳다는 독선이 문제의 해결을 가로막고 있는 최대의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출처] : 뷰스앤뉴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6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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