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9일 금요일

자게배 주선자와의 저녁식사

 

 

자게배 주선자와의 저녁식사

 

(4/2 금요일 @ 신촌 - 첫번째 저녁식사)

 

 

 

신청할 수 있는 사람들의 옵션은 크게 두 가지다

 

1. 정말 소개팅이 잘되서 기분 좋고, 그래서 주선자에게 한턱 사고 싶다

2. 소개팅도 잘 안되었고 주선자에게 밥 얻어먹으면서 많은 얘기를 나누고 싶다

 

모두 같은 비슷한 고민, 비슷한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

 

 

100402 신촌   옵션2

100409 대학로   옵션1

 

 

사람 만나기 좋아하는 나의 성격상,

이렇게 다양한 고민과 필드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많은걸 느끼고 있다

 

 

남녀 커뮤니케이션을 넘어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의사소통이

정말 모든 기쁨과 고민의 근본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남녀 커뮤니케이션, 나아가 사람과 사람사이의 의사소통에 관해

이론적인 강의 말고, 보다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강의를 해보고 싶다

(나처럼 많은 사람을 만나고 다니는 20대중반 남자도 흔치 않을 것이다)

 

 

 

 

갑자기 연락오지 않는 남자,

자기 얘기만 했던 남자,

만난지 3시간동안 커피숍에서 얘기도 안하고 가만히 있던 남자

 

 

 

다양한 사람들의 얘기를 제3자가 되어 많이 들으며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4/9 금요일 @ 대학로 - 두번째 저녁식사)

 

 

 

오늘 대학로에서 만난 이 분들과 밥먹으러 가면서

정말 재미있는 일을 겪었다

 

 

커피숍에서 우연히 남녀커플을 만나게 되었는데

오늘 주선자와 저녁식사 신청해주신 분과,

앉아계셨던 여자분은 친구사이였다

 

 

알고보니!

그 남녀커플은 자게배 미팅으로 4월3일에 만났다고 한다

 

 

그리고 집에 와서 문자를 받았는데

그 두 분은 오늘부터 사귀기 시작했다고 한다 ^^

 

 

최대다수 최대행복 possible

 

 

 

댓글 1개:

  1. 아 대단하십니다. 저도 잘부탁드립니다~ ^^ 화이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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