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18일 일요일

자기 반성 Self-reflection and resolutions

생각하는 의자?

 

 

 

요즘 잘하고 있는 것

 

4월 4일 이후 금주

과자, 음료수, 아이스크림 한 번도 안 먹음

블로그 포스트 하루에 최소 3개씩 올림

 

이틀에 한번은 헬스 or 런닝
풋샵루틴 3일째 완료

 

3월 이후 도서관에서 책 빌려 일주일에 5권씩 읽는중

매일 9시 이전에 항상 기상

 

 

요즘 안 하는 것 내지 못하고 있는 것

 

시험공부 안 함

 

영어공부는 블로그로 대체함

 

옛날 생각 그래도 아직까지는 많이 함

 

 

 

 

 

 

블로그 방문자수 4/17토 2190  , 4/18일 2739

 

 

 

자게배를 더욱 발전시켜 최대다수 최대행복의 가치가 추구될 수 있게 만들겠다

 

정말 보기에 따라서 이 갑갑한 현실을 뭔가 바꿀수 있는 그런 매개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더 이상 이 죽은 학문을 배울수는 없다

 

실제적으로 내가 중요한건, 산업조직론의 성격이나 IS-LM모형으로 되지도 않는

 

금융위기를 설명하는게 아니라

 

지금 당장 보유종목에서 내일 매수 포지션을 취할지, 매도 포지션을 취할지가 중요하다

 

 

 

 

그 결정에 따라 동생 mp3를 사줄 수있고, 내가 틀리면 못 사주는거다

 

경제학이 이미 그것의 해답을 줬다면, 진작에 경제학과 교수들은

 

08년 2학기 수업시간때 주식 폭락으로 짜증을 안 냈겠지

 

 

 

 

그렇게 오고싶어했던 대학교였다

 

복학을 앞두고서는 더더욱 심해졌다

 

내가 아무리 개판치고 살았어도 학교는 다시 나를 받아주었다

 

 

 

 

복학 앞두고 한양대 경영관 2층에 앉아 더운 여름날 바깥을 보면서 생각했다

 

이제 반드시 ohbox time을 만들 거라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매일 언덕 뛰어 오르며 체력단련도 하고

 

그 당시 연락 안되던 발레리나 아가씨도 연락이 다시 될거라고

 

 

 

 

공부 열심히 했다.  남는건 3.7 , 925 , 7 이라는 무미건조한 숫자들뿐이었다

 

운동 열심히 했다.  남는건 체육관의 배신, 같이 운동했던 친구의 배신이었다

 

당시 여자친구가 발레했던 영상은 아직 내 핸드폰에 있지만 용기내어 재생한지 1년이 넘었다

 

 

 

 

정답이 무엇이었을까?

 

2008-2010년. 뭔가 내 인생에서도 큰 한 파트였던 것 같다

 

정말 수많은 사람 만났고 별애별 일 다 겪어봤다.

 

 

 

 

항상 지금까지 내가 맞아왔다

 

앞으로라도 내가 answer sheet라는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 나의 선택은 항상 올바를 것이다

 

 

 

 

 

승부 타이밍이 왔다

 

 

꿈은 기회비용을 요구한다

 

 

그리고 역사를 만들려는 사람들은 항상 외로웠다

 

 

나도 마찬가지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새로운 길을 가기 두려워한다

 

 

허나 모든 역사는 그런 사람들의 결과가 말해주는 일종의 시퀀스였다

 

 

꿈은 기회비용을 요구한다

 

 

결혼이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댓글 2개:

  1. 멋지시네요! 자주들릴게요!자게베 화이팅!



    꼭! 꼭! 제 힘이 세상을 바꾸는데 큰 힘이 될것을 항상믿으며!



    보잘거없는 대학생일수도있지만, 단지 공부밖에 하는게 없을수있지만, 무언가 저만의 무기를 가질 것임을 믿고, 제가 믿는 방향으로

    나아가겠습니다!아자!

    답글삭제
  2. @이철민 - 2010/04/19 20:37
    감사합니다 철민씨도 오늘 하루 화이팅하시길!

    답글삭제